아기를 낳기 전까지만 해도 산후풍에 대해 잘 믿지 않았는데요.
아직 20대이고 조리원에 있는 동안만 따뜻하게 있고 잘 관리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집에 와서 아기를 케어하다 보니 손목 발목 통증, 산후풍을 겪게 되었습니다.
요즘 분위기는 아기를 낳고 조리원에 많이 가시는 것 같은데요.
조리원에 가면 보통 관리실에 손 통증을 위한 파라핀 치료기가 꼭 있습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 파라핀을 하면서
정말 좋긴하다~
왜 하는지 알겠다~
생각하긴 했었지만 집에서도 파라핀을 할 생각은 못 해봤습니다.
손목 보호대만 차고 아기를 보다가 손목 통증이 와서
결국 남편이 파라핀 치료기를 알아보고 사줬고
사용해 보니 너무 좋아서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같이 사용하고 손목 발목 통증 탈출해요!
한일전기 닥터에이 파라핀치료기 제품 설명(내돈내산)
파라핀 치료기 모습
파라핀 치료기가 예쁠 거라고 생각은 해보셨나요..?
전 생각도 안 해봤는데요.
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저에게 한일 파라핀 치료기는
집안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예쁜 디자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아기가 손에 닿지 않고,
제가 잘 볼 수 있도록 어른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했는데요.
예쁘지 않나요?
조작 버튼도 심플하게 딱 3개로 이루어져 있어 조작이 간편합니다.
60도까지 세팅되는데 저는 너무 뜨거워서 55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파라핀은 한 번 녹이면 6개월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뚜껑도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사용하시려면 당연히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파라핀을 사용하셔야겠죠?
파라핀 왁스 모습
왁스는 이렇게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4개의 왁스를 녹였더니 손목까지 잠기는 깊이가 되었어요.
각자 원하시는 파라핀의 양, 깊이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녹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사용 후기 및 효과
최소 3달, 아기가 100일 때까지는 산후풍 조심하라는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죠.
저도 100일 전까지 몸이 회복되면서도 몸을 많이 쓰기 때문에 이때 통증이 가장 심했는데요..!
최소 하루 1~ 2번 파라핀을 하니 손목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어요.
지금은 아기가 5개월 차인데 몸무게가 8kg 넘지만 손목이 아프지 않습니다.
특히 저는 새벽에 새벽 수유를 위해 일어나면
몸도 아직 덜 깼는데 아기도 무겁고 오래 안아줘야 하니 손목이 가장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파라핀을 자기 전에 하고 자거나, 새벽 수유 후 하고 잤더니
확실히 손목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또 파라핀의 효과는 통증 완화도 있지만 보습도 있는 거 아시죠?
하루 종일 아기를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다 보니 손이 건조한데
파라핀을 하고 자면 핸드크림을 바르고 자지 않아도 촉촉해서 관리받는 느낌이 듭니다~
파라핀을 하고 나면 파라핀 특유의 냄새 때문에 아기를 바로 보기에는 좀 찝찝한데요..!
그래서 자기 전에는 꼭 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상 저의 내돈내산 파라핀 치료기 구매, 사용 후기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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